
배우 윤제문이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했다.
윤제문은 8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아빠는 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 사건 이후 그가 대중 앞에 서는 첫 자리다.
이날 윤제문은 행사 시작에 앞서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 앞에 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허리 숙여 인사했다.
이어 그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께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영화를 위해 헌신을 바쳐온 여러 스태프, 배우 분들께 누를 끼치게 돼 면목 없다. 그간 많이 생각하고 깊이 반성했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없이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제문은"저의 잘못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윤제문은 지난해 5월 서울 신촌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자숙했다. 2010년 벌금 150만 원 약식명령 받은 후 2013년 역시 같은 혐의로 250만 원을 선고받은 이후 세 번째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대중들을 실망시켰다.
윤제문은 이후 개봉된 영화 덕혜옹주와 아수라를 통해 관객과 만났으나 영화홍보와 공식 활동은 자제해왔다.
이어진 영화 ‘아빠는 딸’ 제작발표회에 배우 정소민, 이미도, 허가윤, 도희 등이 참석했다. ‘아빠는 딸’은 우연한 계기로 아빠와 딸의 몸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코미디 장르물이며 오는 4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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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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