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WBC 개막전 시구

Է:2017-03-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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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4월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시구하고 있다. 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개막전에서 시구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오후 6시30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과 이스라엘의 WBC 예선 개막전 시구자로 박 시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WBC 예선을 유치하면서 고척스카이돔에 대형 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좌석을 개조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WBC 경기다.

 개막전 시작에 앞선 오후 6시 국방부와 육군 통합 국악대의 취타행진, 전통무예 시범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구본능 KBO 총재가 개회를 선언한다.

 개막전 축하를 위해 방한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롭 맨프레드 총재, 데이비드 프라우티 선수협회 고문이 한국과 이스라엘 대표팀 감독에게 꽃다발을 증정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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