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다이어트, 천연 해독주스로 시작? “합성 첨가물ㆍ비타민 없어야”

Է:2017-03-03 12:00
ϱ
ũ

봄이 다가오면서 급히 다이어트 계획을 짜고 있다면 해독주스 다이어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해독주스 다이어트는 짧게는 3일, 길게는 7일 정도의 기간을 잡고 체중을 감량하는 대표적인 단기 다이어트 방법이다.

해독주스 다이어트의 핵심은 ‘디톡스’에 있다. 해독주스를 통해 탄수화물이나 설탕, 나트륨, 각종 합성첨가물 등 유해 성분으로 중독된 현대인의 몸을 단기간에 빠르게 해독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 속 불필요한 노폐물과 지방을 배출시키는 것이다.

특히 해독주스처럼 채소와 과일을 갈아 내면 생으로 먹는 것보다 섬유질이나 천연원료 속에 있는 비타민, 미네랄 영양소 흡수율이 상당히 높아져 보다 효과적인 해독이 가능하다.

합성첨가물 없이 채소와 과일을 갈아 만든 해독주스는 산성화된 몸을 알칼리화 해주고 섬유질이 구석구석에 쌓인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또 각종 천연비타민과 미네랄이 신체기관을 자극해 지방 분해를 활발하게 만드는 데 기여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해독주스는 만들기도 간편하고 취향에 따라 재료를 선택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다이어트를 위한 해독주스에는 당근과 사과, 귤, 양파, 생강 등을 이용하면 좋다. 당근은 체내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며 양파와 생강은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귤은 좋은 비타민 섭취에 효과적인 천연원료로, 당근과 사과의 조합도 강화시킨다.

모든 원료는 친환경 농산물으로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며, 여의치 않을 경우 식초나 베이킹소다 등으로 농약 등을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이후 재료를 동일한 비율로 자른 뒤 껍질째 넣고 곱게 갈면 된다. 만일 양파와 생강의 쌉쌀한 맛이 강하다면 설탕 대신 천연첨가물인 꿀을 조금 넣는 것이 좋다. 바나나도 단 맛을 낼 수 있는 천연첨가물이다.

해독주스를 직접 만들기가 번거롭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이용해도 된다. 단, 제품을 구입할 때는 천연원료 제품이 맞는지 반드시 따져보길 권한다. 합성첨가물이 없는 천연제품이라 하더라도 영양성분 강화를 위해 천연원료 비타민이 아닌 합성비타민이 추가로 들어 있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합성첨가물은 물론 합성비타민도 일절 없으면서 천연 원료, 천연첨가물만 사용된 천연제품이어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해독주스 다이어트를 할 때는 하루 동안 5~6번씩 해독주스를 마시는 것이 기본이다. 보다 원활한 디톡스를 위해 적어도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2~3일 전부터는 스낵이나 패스트푸드, 육류, 밀가루 음식 등은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와 함께 일주일에 4번, 30분 정도의 운동을 병행하고 하루 8컵 이상의 물을 마시면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자.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