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안에 과학을 테마로 한 ‘사이언스 스테이션(Science station)’이 3일 문을 열었다.
사이언스 스테이션은 홍릉 일대의 연구기관, 병원, 대학, 창업 기업들의 과학연구 성과를 자유롭게 나누고 발전시키며 시민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이다.
상월곡역 1번과 4번 출구방향 지하 1~3층에 소형 강연장, 바이오 리빙랩, 인터렉티브 월, 과학자존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과학관의 찾아가는 전시 프로그램도 적극 유치된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문의는 사이언스 스테이션 운영센터(02-958-6930, sciencestation@kist.re.kr)로 문의하면 된다.
3일 개관 행사에는 사이언스 스테이션을 공동으로 조성하고 운영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서울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서울도시철도공사, 성북구 등의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사이언스 스테이션이 다양한 연구기관과 학생이 참여하는 열린 과학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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