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텍사스거리서 ‘아리랑치기’ 30대 러시아선원 구속

Է:2017-03-03 09:11
ϱ
ũ
부산 텍사스거리에서 속칭 ‘아리랑치기’를 한 30대 러시아 선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취객을 때려 기절시키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러시아 선원 B씨(31)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B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5시쯤 부산 중구 외국인거리 ‘텍사스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이모(32)씨를 뒤따라가 주먹으로 얼굴을 마구 때려 기절시킨 뒤 현금과 스마트폰 등 37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에게 맞은 이씨는 아래턱이 탈구되는 등 전치 5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분석을 통해 용의자가 영도구의 한 선박수리업체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 잠복 중 범행 당시 입고 있던 옷 그대로 착용한 채 외출하던 B씨를 검거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