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증권을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증권 전문 로봇기자 ‘뉴스봇’이 쓴 기사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뉴스봇은 증시에 변화가 발생하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포착해 자동으로 뉴스를 발행하는 서비스다. 0.1~0.5초 만에 기사 1건이 완성된다. 두나무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증시 현황을 실시간 포착하고, 여기에 카카오증권 정보 콘텐츠를 결합해 빠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코스피·코스닥의 상승률·하락률,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매도 등 시황 정보와 개별 종목의 상승폭 확대, 변동성 완화 분석, 카카오증권의 고유 콘텐츠인 테마별 토픽을 활용한 강세 테마 뉴스까지 다양한 영역의 기사를 제공한다.
뉴스봇 기사는 카카오증권 모바일 앱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실시간 정보가 중요한 주식 투자에서 본업에 바쁜 개인투자자가 일일이 정보를 수집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며 “뉴스봇이 카카오증권 사용자에게 증시 관련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증권은 2014년 2월 출시된 최초의 소셜트레이딩서비스(STS)다. 주식 정보는 물론 실거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증권 애플리케이션이다.
제휴 증권사는 미래에셋, 키움,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10개사다. 기존 증권사 거래수수료 외에 별도의 추가 수수료 없이 거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증권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60만건, 누적 거래액 15조원을 돌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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