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으로 끼니 때우며 최순실 재산추적 중" 안민석 의원 근황

Է:2017-03-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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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최순실의 재산추적에 나선 안민석 더불어 민주당의원이 3.1절을 맞아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안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1절 잘 보내고 계시죠. 오늘 광장에 못 나가 죄송합니다”라며 “저는 만주에서 말달리던 선조들을 생각하며 독일에서 (최순실) 재산 추적 중 입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안 의원은 이어 “커피 한 잔 빵 한 조각으로 끼니 때우는 추적자들”이라며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과 안원구 전 대구국세청장,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안 의원은 최순실이 숨겨 둔 재산을 추적해 국고로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는 지난 1월에도 국정조사의 일환으로 최순실 독일재산 조사와 최씨 모녀의 독일 검찰 입장을 파악하기 위해 독일에 4일 동안 머물렀다.

사진=안민석 페이스북 캡처

당시 안의원은 “현지 은행을 방문하고 독일 검찰청 고위 인사와 담당 검사를 면담했으며 정유라의 소환 관련 입장을 파악했다”면서 “수십 년간 최순실의 돈세탁 흐름과 상상을 초월한 최씨의 독일 인맥과 재산 상황을 파악했다. 최씨의 소유로 추정되는 부동산도 몇 개 찾았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안 의원의 행보에 "나라를 위해 고생이 많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일부 보수성향의 네티즌들은 ”노승일, 주진우 체류비와 항공료는 국회의원 세비에서 지원한 것 아니냐“며 비난을 쏟아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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