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대부분의 학교가 입학 또는 개학을 하는 3월2일 목요일 아침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삼일절인 어제 내렸던 비 또는 눈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등굣길, 또는 출근길은 춥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기상청이 오늘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와 충북, 남부지방에서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경북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강원 산지는 최고 8㎝, 경북 북동 산지와 강원 내륙은 1~3㎝, 충북 북부, 전라 동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은 1㎝ 내외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는 5~10㎜,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내륙, 전라 동부 내륙, 경남은 5㎜ 미만입니다.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지만 낮에는 어제보다 낮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0.9도, 강원도 춘천이 2.7도, 청주 2.6도, 부산 5.9도입니다. 여기에 바람이 조금 불어 체감온도는 2~3도가량 낮은데요. 서울이 영하 3.1도, 부산이 4.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낮에는 찬바람이 불어 어제보다 6~7도정도 낮습니다. 서울이 7도, 춘천이 9도, 청주가 6도, 대구가 10도, 부산이 11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어제 내린 비 덕분에 미세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바람이 불겠고, 해안가에는 강한 바람 때문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금요일인 내일(3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로 더 추워졌다가 낮부터 차차 풀리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등굣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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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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