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대면조사를 거부한 박근혜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90일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최순실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17명을 기소했습니다.
▶특검, 마지막 칼… 朴 대통령 ‘뇌물 피의자’로 입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게는 수사가 막힐 때마다 결정적 키 역할을 한 특급 도우미가 있었습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수첩, 조카 장시호씨의 증언, 숨진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이 그것입니다.
▶안종범의 수첩·김영한의 비망록·장시호의 입… 고비마다 어시스트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미래전략실이 28일 완전히 해체됐습니다. 미래전략실을 지휘한 최지성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차장(사장), 모든 팀장급 직원들은 사임했습니다. 계열사 중심의 자율경영 체제가 시작됩니다.
▶삼성, 미래전략실 완전히 해체… 최지성·장충기 등 사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지 한 달이 넘었지만 할리우드의 노골적 반트럼프 정서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메릴 스트립이 대표적인 배우입니다.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트럼프와 할리우드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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