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학에서 2월은 겨울의 마지막 달입니다. 바로 오늘, 24일은 겨울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사무실에서, 집에서 겨울의 마지막 ‘불금’을 장전하며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생활정보 기사들을 준비했습니다.
▶“사망연금이냐” 국민연금 65세→67세 조정에 뿔난 네티즌
국민연금 수급 연령을 만 65세에서 67세로 늦추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국민연금공단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당연히 비난 여론이 일어났습니다. 기금 운용을 잘못해 악화된 재정으로 수급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죠.
▶[기획] 내비게이션 있어도 안 쓰는 택시기사들
내비게이션이 택시 기사와 승객 간 분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때문에 드잡이하며 경찰서를 찾는 경우도 있죠. 국민일보는 지난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 마포구에서 택시 20대를 탔습니다. 모든 차량에 내비게이션이 설치돼 있었지만 16명의 기사는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내비게이션에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카카오TV 답답하네… 출시하자마자 이용자 원성
카카오가 동영상 플랫폼인 카카오TV를 다음tv팟과 통합해 출시하자마자 이용자들의 원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다음tv팟에 익숙해져 있던 이용자들은 바뀐 UI가 불편하고 기존에 있던 영상 일부를 보지 못한다는 점을 문제로 꼽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1130원대 붕괴… 엔·유로 환율도 하락
원·달러 환율 1130원대가 붕괴됐습니다. 오전 서울외환시장에서 1132.0원으로 출발한 달러 환율은 오후 12시31분 1130원대가 무너졌습니다. 108일 만입니다. 원화가 연일 강세를 나타내면서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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