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봄의 문턱에서 강추위가 쉽게 물러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24일 금요일 출근길은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찬바람도 더 강해져 옷깃을 파고듭니다. 다행히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주말인 내일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서남부에는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1㎝내외로 많지는 않습니다. 예상 강수량도 5㎜미만입니다. 오늘 아침까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은 영하 5.5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6.5도, 청주가 영하 3.7, 대전 영하 4.5도, 부산 영하 0.9도입니다.
여기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서울이 영하 7.9도, 대구가 영하 6.4도, 부산이 영하 6도까지 곤두박질 쳤습니다. 그러나 낮에는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이 4도, 춘천이 5도, 청주가 5도, 부산이 9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주말인 내일은 추위가 풀려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토요일엔 서울의 낮기온이 영상 8도까지 오르겠고, 일요일에도 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얇은 옷 겹쳐입어요.
등굣길 : 얇은 옷 겹쳐입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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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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