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현재 서울은 -3.3도, 인천 -1.4도, 수원 -3.9도, 춘천 -6.1도, 강릉 -0.5도, 청주 -3.7도, 대전 -4.7도, 전주 -3.1도, 광주 -2.9도, 제주 1.4도, 대구 -2.7도, 부산 -0.5도, 울산 -1.0도, 창원 -2.3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이다.
특히 체감온도는 서울 -7.3도, 대전 -4.7도, 전주 -6.1도, 광주는 -2.9도, 제주 -0.6도, 부산이 -3.1도, 울산 -4.2도까지 내려갔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전날보다 2∼3도 오르겠지만 평년보다 낮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강원 산지와 영서에는 눈도 내릴 전망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도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기상청은 20일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 1.0∼4.0ｍ, 남해 먼바다에 0.5∼4.0ｍ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밤부터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며 “남해상에는 돌풍에 천둥·번개까지 예상된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좋음’이나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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