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펀한 서울 나들이는 문화생활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그룹홈 아동들을 서울로 초청해 좋은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그룹 홈 아동 및 교사 등 총 34명이 참석했다.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와 파주에 위치한 헤이리마을을 방문했다.
전 굿피플 나눔대사로 위촉된 현 WBA 여자 슈퍼페더급 세계 챔피언 최현미 선수도 함께 했다. 최현미 선수는 “앞으로 굿피플을 통해 그늘진 곳에 사랑의 온기를 나눠주고, 희망의 싹이 자라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룹홈이란 2003년부터 정부에서 권고하는 양육시설로 대규모 시설(고아원, 보육원)이 아닌 정원 7명까지 24시간 함께 지낼 수 있는 공동생활 가정이다.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보호 및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현재 굿피플은 전국에 86개의 그룹홈과 연계하고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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