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해운대 바다와 광안대교 전망을 가진 부산의 랜드마크 ‘파크하얏트부산’이 개관 4주년을 맞아 16일 기념식을 갖고 세계가 인정한 베스트호텔 3관왕을 자축했다.
이날 해운대구 마린시티 내 호텔 로비에서 열린 개관 기념식에서는 전 직원들이 지난 4년 동안의 성과를 자축하고, 호텔 건물을 포함한 마린시티 아이파크 단지 5개동을 본 따 만든 1.5m 높이의 개관 축하 케이크를 커팅했다.
호텔 측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사은 프로모션을 이달 한 달간 진행하기로 했다. 2+1 객실 프로모션(2박 요금에 3박 투숙)을 진행하고 다이닝룸과 리빙룸, 라운지의 지정 메뉴를 3인 요금에 4인이 이용할 수 있는 3+1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17일에는 부티크 패스트리 파티세리에서 최대 460만원 상당의 상품 및 숙박권, 식사권 등으로 구성된 미스터리 백도 판매한다.
2013년 개관한 파크하얏트부산은 기존의 부산 내 타 호텔들과는 차별화된 해운대 오션뷰와 요트 경기장, 광안대교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건물 자체가 다이나믹하고 발전된 부산의 모습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인정받아 왔다.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 지역 식음업계에 새로운 식재료, 메뉴, 와인, 음료 등을 소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셰프들을 초청해 ‘마스터 오브 푸드 앤 와인’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 지역 식음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조선업 불황 등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호텔 등급 심사를 통과해 부산 지역 최초로 5성 호텔이 되는 영예를 안았고, 객실 매출도 전년 대비 10% 이상 늘었다.
개관 4주년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가 전 세계 여행자로부터 한 해 동안 수집한 수많은 리뷰와 의견을 모아 가장 우수한 호텔을 선정해 시상하는 2017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한국 베스트 호텔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파크하얏트부산은 한국 베스트 호텔 부문 뿐만 아니라, 한국 럭셔리 호텔 부문과 서비스 호텔 부문에서도 모두 1위에 선정, 호텔 오픈 4년 만에 주요 부문에서 3관왕의 쾌거를 달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로 인정 받았다.
호텔은 소외 계층, 특히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의 소외 이웃을 호텔로 초청, 다양한 체험 행사, 김장 나눔 행사 등을 해왔고 지난해에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사무엘 다비네트 총지배인은 “앞으로도 최고의 시설과 품격있는 서비스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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