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전체기사

보수단체서 목격된 '새박사' 윤무부 교수의 놀라운 근황

입력 : 2017-02-05 15:18/수정 : 2017-02-05 17:0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새박사’로 유명한 윤부무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광화문에서 진행된 촛불집회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의 ‘맞불집회’에서 포착돼 화제다.

5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윤 명예교수가 전동 휠체어에 앉은 채 태극기를 들고 거리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 명예교수는 “군대여 일어나라”고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집회에 참석한 모습이 담겨있다.

대중에게 ‘새박사’로 친숙한 윤 명예교수는 114건의 책을 저술한 국내 조류생물 교육학의 전문가다. 그는 1979년부터 경희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며 국제환경단체 겸 청소년단체인 그린넷 이사장,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관장을 역임했다. ‘제1회 환경상 환경보전부문 우수상’, ‘자랑스런 서울시민 100인’ 등을 수상했다.

이어 2006년에는 뇌졸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윤 명예교수는 전신마비로 거동초자 불편했으나 재활훈련을 통해 건강을 회복했다.  

그는 지난 1월, 한 특강에 나서 ‘새는 새대가리가 아니다’를 주제로 새에 대한 열정과 신념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윤 명예교수의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실망스럽다. ‘새박사’님이 박사모로 활동 할 줄은 몰랐다" "한동안 보이지 않아 걱정했는데 병마를 딛고 건강하게 회복한 모습이 보기 좋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에서 '11차 태극기 집회'를 열고 탄핵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탄기국은 이날 집회에 200만명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X 페이스북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