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2월 초 공청회 생략에 관한 공고를 내고 예정대로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가 서수원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됨에 따라 앞으로는 공청회 없이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아울러 ‘칠보산 화장장 건립저지 비상대책위원회’가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추진위원회원 중 한명이 2년간 부지 1만6500㎡를 매입했다고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도 “등기부등본을 통해 의혹이 제기된 건립부지 내 땅을 확인한 결과 소유주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땅은 건립부지로 선정하기 4년전에 매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발표하려고 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결과 화장시설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 모두 환경 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서수원지역은 직선거리로 2㎞ 이상 떨어져있고, 칠보산으로 가로막혀 있어 환경피해는 없을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화성시가 부천·광명·안산·시흥시와 함께 총 사업비 1214억원을 공동 부담해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440기, 자연장지 3만8200기 등을 짓는 종합장사시설이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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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예정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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