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박정현, 돈스파이크의 섬세한 손 연기에 깜빡 속아… 안도의 눈물 보여

Է:2017-01-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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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정현이 몰래카메라에 깜빡 속아 넘어갔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박정현의 ‘내 친구의 라스트 콘서트’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은밀하게 위대하게 두 번째 의뢰자는 작곡가 돈스파이크. 그는 평소 덤덤한 스타일로 잘 알려진 박정현의 감정을 끌어내기 위한 몰카를 부탁했다.

돈스파이크는 박정현에게 “요새 손이 안 좋아 곡 작업을 못 하고 있다”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정현은 “심각한데?”라며 그를 걱정했다. 그러던 중 돈스파이크의 가짜 썸녀가 등장해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피아노 연주를 부탁했다.

결국 썸녀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그는 세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는 신공을 발휘하며 아픈 손을 연기했다.

윤종신과 김희철이 등장해 몰카임을 알리자 박정현은 “아니라는 걸 알고 나니 눈물이 나네요”라며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문세린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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