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새 증거 없으면 이재용 구속영장 재청구 안 한다”

Է:2017-01-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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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새로운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는 특검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새로운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지 않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20일 보도했다.

앞서 19일 서울중앙지법은 이 부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뇌물 범죄의 요건이 되는 대가 관계와 부정한 청탁 등에 대한 현재까지의 소명 정도, 각종 지원 경위에 관한 구체적 사실관계와 그 법률적 평가를 둘러싼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이에 대해 이규철 특검보는 “피의 사실에 대한 법적 평가에 견해 차이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은 매우 유감이나 필요한 주치를 강구해 흔들림 없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온라인 곳곳에선 비판 여론이 이어졌다. 특검팀을 응원한 네티즌들은 자료를 보강해 영장을 재청구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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