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도통신은 정부와 여당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정부가 당초 소환이 아닌 ‘일시귀국’이라 언급한 만큼 야스마사 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 부산총영사를 다음주 중 귀임시킬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소환이 아니라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귀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측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서도 주한 대사의 장기 부재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지통신은 귀임 시점에 대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아시아 4개국을 순방한 후 귀국하는 오는 17일 이후가 될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부산 동구청이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허가하자 이를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과 한·일 위안부 합의에 반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한국 정부와 부산시를 상대로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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