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한우농장 브루셀라병 무더기 감염

Է:2017-01-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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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의 한우 농장 2곳에서 소 73마리가 브루셀라병에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암소와 송아지 등 86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13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관내 한우 농장에서 출하를 앞둔 암소를 대상으로 브루셀라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명이 났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이 해당 농장 한우와 인접한 농장 한우 265마리를 전수 조사한 결과 73마리가 양성 판명을 받았다.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브루셀라병은 소, 돼지, 양, 염소, 개 등에게 발생하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유산, 사산, 불임 등을 일으킨다.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이 병에 걸린 사람은 관절통, 두통 등 증세가 나타난다.

옥천군 관계자는 “침이나 혈액 등으로 옮기 때문에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처럼 크게 확산할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옥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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