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인 “세월호 서면보고, 위기상황 아니라고 본 것”

Է:2017-01-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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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인 전 세월호특조위 비상임위원이 1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류희인 전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참사 대응과 관련해 “서면보고를 받았다는 것은 위기상황이 아니라고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류 위원은 12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면 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했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국가재난의 책임은 명시적이지 않아도 대통령에게 있다. 청와대가 세월호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라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며 “재난 상황에서 대통령의 소재를 모른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에서 ‘사라진 7시간’ 의혹과 관련해 서면 및 유선으로 13차례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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