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수아레스, 바르셀로나에서 벌써 100골

Է:2017-01-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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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시즌 만에 대기록… 바르셀로나, 코파델레이 8강 진출

루이스 수아레스 / 사진=AP뉴시스

FC바르셀로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30·우루과이)가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개인 통산 100골을 터뜨렸다.

 수아레스는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6-2017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35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3대 1로 승리했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 2로 졌지만 2차전에서 스코어로 열세를 뒤집고 최종 전적 1승 1패, 최종 스코어 4대 3으로 앞섰다. 바르셀로나는 8강으로 진출했다.

 수아레스는 스페인에서 120경기 만에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유럽 무대를 밟은 수아레스는 2014년 7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스페인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120경기 100골은 바르셀로나에서 세 번째로 빠르게 달성한 기록이다. 상대 선수와 충돌을 피하지 않을 정도로 적극적인 수아레스의 플레이 스타일이 일군 결과다. 수아레스는 상대 선수의 팔이나 어깨를 물어 ‘핵이빨’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현 세대 바르셀로나의 간판스타인 리오넬 메시(30·아르헨티나)보다 빠르다. 메시는 188번째 경기에서 100골을 달성했다. 1940년대 마리아노 마틴이 99경기, 1950년대 쿠발라가 103경기에서 100골을 달성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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