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거래일 만에 1200원대로… 美 경제지표 호조 영향

Է:2017-01-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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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원·달러 환율이 9일 1202.0원을 표시하고 있다. 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지난 4일(1206.4원) 이후 4거래일 만에 1200원대로 올라섰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93.0원)보다 9.0원 오른 1202.0원에 출발했다.

미국 임금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것이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시간당 평균 임금이 1년 전보다 2.9%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7년래 최대 증가폭이다.

고용지표는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한달 새 15만6000건 늘어 전달(17만8000명 증가)보다 둔화하고 시장 기대치(18만3000건)도 밑돌았다.

시장은 임금지표의 호조를 더욱 크게 반영해 미국 국채 금리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그리며 국채 10년물 금리가 7.14bp(1bp=0.01%포인트) 오른 2.4204%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가 전체적으로 강해져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며 “다만 1200원대 중후반에서 업체들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온다면 추가적 상승 탄력은 약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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