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아줌마 '백 선생' 실체 드러나… 73세 '불법 시술' 전과자

Է:2017-01-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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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영상 캡처

박근혜 대통령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일명 ‘주사 아줌마 백 선생’의 실체가 드러났다. 백 선생은 올해 73세로 불법 시술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7시간 의혹을 풀 핵심 인물이자 청와대 보안손님으로 의심받는 '백 선생'은 서울 논현동 일대에서 3년 가까이 불법 시술을 일삼은 혐의로 2005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YTN영상 캡처

백 선생은 당시 의사가 아니면서도 영리를 목적으로 태반과 로열젤리 등을 주사하며 30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백 선생을 무면허 의료업자라고 명시했다.

백 선생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주사 아줌마 들어가신다는 내용의 문자가 발견돼 그 존재가 알려졌다. 최근 덴마크서 불법체류로 체포된 정유라씨도 취재진에게 "주사 아줌마 백 실장이 누군지 알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특검은 조만간 백 선생을 소환 조사하고 강제 수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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