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B1A4 성추행 무혐의 처분…계속 자숙한다

Է:2017-01-05 08:30
:2017-01-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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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로 고발당한 방송인 이세영 측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계속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세영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예매체들을 통해 “경찰에서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앞으로도 경찰이나 검찰 수사에 잘 따르겠다”며 자숙 의사를 밝혔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남자 아이돌 그룹인 B1A4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당한 개그우먼 이세영씨를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tvN ‘SNL코리아’가 온라인에 공개한 영상을 조사한 결과 이세영이 B1A4를 성추행한 혐의를 발견하지 못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호스트로 초청돼 인사하는 과정에서 B1A4를 반기며 달려들자 멤버들이 주요 부위를 기라는 장면이 담겼다.

B1A4 팬들은 국민신문고에 이세영을 성추행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고 경찰이 지난해 12월 사건을 정식으로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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