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16년 만에 만나는 이병헌표 감성 눈빛

Է:2017-01-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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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공효진 주연의 영화 ‘싱글라이더’가 오는 2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병헌)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연기의 마스터로 불리는 이병헌이 ‘번지점프를 하다’ 이후 16년 만에 감성 드라마다. 최근작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열연한 공효진, 천만영화 ‘부산행’에 출연한 안소희와 호흡을 맞췄다.

‘싱글라이더’는 할리우드 직배사인 워너브러더스가 ‘밀정’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제작 단계에서부터 각본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각본과 연출은 이주영 감독이 맡았다. 이번 영화가 그의 연출 데뷔작이다.

광고계에서 오랫동안 미장센을 단련한 이 감독은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였다.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영화 대부분을 호주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이국적인 풍광을 담아냈다.

4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극의 분위기가 묻어난다. 호주의 어느 음식점에 홀로 덩그러니 앉은 이병헌은 초점 잃은 눈빛만으로 풍부한 감성을 전달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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