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글로벌 청년 봉사단’ 204명을 해외로 파견한다.
이번 겨울방학에 파견되는 봉사단은 베트남, 캄보디아 등 5개국에 총 8개 팀이다. 사업별 국가별로 교육, 봉사 등의 미션을 펼치게 된다.
5개국으로 파견되는 팀은 ▲‘SCH-PRIME Step-Up Project’ 5개 팀 135명 ▲‘다문화 행복나눔 프로젝트’ 1개 팀 26명 ▲‘프리티쳐(Pre-Teacher) 봉사단’ 1개 팀 20명 ▲‘국제개발협력 ODA체험단’ 1개 팀 22명이다.
오는 13일~24일까지 PRIME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말레이시아로 파견을 앞둔 ‘SCH-PRIME Step-Up Project’ 5개 팀 중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서 봉사활동에 돌입하는 2개팀은 취·창업 역량강화와 인성함양 집중 프로그램이 현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그동안 봉사활동을 준비하면서 현지 창업아이템 개발, MOS 자격증 취득, 영어회화, 리더쉽,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습득하며 봉사활동과 해외 취창업 미션을 준비해 왔다.
순천향대는 지난달 15일 오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말레이시아로 파견될 해외 봉사단원들을 격려하는 ‘2016학년도 동계 글로벌 청년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베트남 호치민으로 파견되는 ‘다문화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다문화국외팀 학생대표 오한솔(기계공학과 3학년)씨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3번째 지원하게 되었다”며 “주로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펼쳐왔었는데 이번에는 현지 대학생과 함께하는 활동이다 보니 교육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준비해왔고, 한국 학생들과 현지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이 차이가 있지만 그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교일 총장은 이 자리에서 “개교 이래 최대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출발을 앞둔 모습을 보며 큰 자긍심을 느끼고, 많은 준비를 했을 글로벌 청년봉사단 모두가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길 바란다”며 “해외봉사는 인간적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진 활동으로 새로운 도전을 위한 용기 있는 선택과 열정으로 준비한 만큼 대학의 건학 이념인 인간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세계 곳곳에 전파할 수 있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글로벌 사회공헌형 창의인재를 육성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재학생 해외 봉사단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봉사단원을 파견하는 글로벌 해외봉사 프로젝트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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