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대형 상수도관 파열, 7000여 가구 수돗물 공급중단

Է:2017-01-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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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돼 7000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6시간동안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일 오후 11시47분쯤 부산 금곡동 부산지방조달청 앞에 매설된 직경 60㎝짜리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주변 왕복 6차선 도로 1㎞ 구간이 침수되고, 도로 중간 지점에서 폭 2m, 길이 5m가량 지반이 내려앉았다. 또 주변 6790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사고가 나자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긴급 복구에 나서 도로 침수는 1시간여 만에 해결됐다. 그러나 지반 침하로 3개 차선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관할 북구청과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긴급 복구 작업을 거쳐 2일 오전 6시쯤 상수도 공급을 재개했고, 오전 10시를 전후해 도로 복구 작업을 끝낼 계획이나 새해 첫 출근길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대형 차량통행이 빈번해지면서 도로 울림 현상으로 인해 노후한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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