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한 주검이 계속 발견된다” 신동욱 총재 트윗

Է:2017-01-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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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숨진 박지만 EG회장의 수행비서 주모(45)씨와의 관계를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이자 박 회장의 매형인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인연이 있는 박용철, 박용수, 이춘상, 황XX, 허XX, 주XX 등 계속해서 미스터리한 주검이 발견됐다”며 “죄 없는 사람들 그만 희생시키고 내 목숨을 가져가라”며 분노했다.

신 총재는 “고인과의 인연은 2007년 1회 통화, 고 이춘상씨와 함께 1회 만남, 2010년 법정 증인, 그리고 2015년 10월 만났다”며 “3인방과 대선전까지는 협력관계였지만 청와대 입성 후 완전히 연락이 차단됐고 심한 배신감이 느낀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고인은 영남대 법대출신으로 주군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했고 정의로운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한 신 총재는 “삼성동 4인방과 느낌이 많이 달랐다. 법대출신이라 그런지 거짓말은 말투나 표정에서 쉽게 읽혔다. 우리 모두가 상상하는 그런 죽음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적기도 했다.

앞서 신 총재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해 중국에서 청부살인을 당할 뻔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자신을 살해하려 한 사람이 박지만의 사주를 받은 박용철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해 충격을 줬다.

이날 방송에선 2011년 발생한 박근혜 대통령의 5촌 동생인 고(故) 박용철-박용수 살인사건을 재조명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박용철씨가 자신의 사촌형인 박용수씨에게 살해당했고, 박용수씨도 스스로 목을 맨 것으로 결론 내렸다. 

그러나 제작진은 두 사람의 몸속에서 검출된 수면제 졸피뎀과 디아제팜, 지문이 남지 않은 범행 도구, 고 박용철씨 최측근의 제보 등을 근거로 미스테리한 사망사건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신 총재는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고향 집에 생뚱맞게 정체불명의 남자 2명이 나타나 가족을 불안에 떨게 했다”며 “지난날 최XX 세력에 의해 인간으로서는 경험할 수 없는 비참하고 처절하게 인권유린을 당했고 생명을 담보로 사투를 했다. 힘없는 내가 믿고 의지할 곳은 이제 국민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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