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지창씨가 전기차 ‘테슬라X’의 급발진 사고를 당한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손씨는 제조사인 테슬라가 사고의 원인을 운전자의 과실로 몰아가는 행태에 실망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손씨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9월10일 발생한 사고 소식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손씨는 자녀 교육을 이유로 아내인 배우 오연수씨와 함께 지난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어바인에 거주 중이다.
손씨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9월10일 저녁 8시쯤 둘째 아들을 집으로 데려오다 차고에서 급발진 사고를 당했다. 그는 “차고에 진입하는 순간 ‘웽’하는 굉음과 함께 차는 차고 벽을 뚫고 거실로 처박혔다”며 “사고 후 회사는 차의 결함을 찾기보다 나의 실수라고 뒤집어씌우고 일주일 후 조사를 하러 온 사람들은 차에 있는 블랙박스 정보를 빼갔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들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변호사와 논의 끝에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어제부터 나간 기사에 내가 유명인임을 내세워 돈을 요구했다는 식의 답변을 내놓았다.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목숨을 담보로 파렴치한 짓을 한 사람으로 매도하다니…”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테슬라는 올해 한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기 스타필드 하남과 서울 영동대로 건물에 완속충전기(데스티네이션차저) 설치도 준비 중이다. 앞서 테슬라 측은 “차량의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손씨가 가속페달을 100% 밟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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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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