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비리 혐의 허남식 전 부산시장 측근 구속

Է:2016-12-3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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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고교 동기인 이우봉(67) 비엠케미칼 대표가 해운대 엘시티(LCT) 금품 비리 연루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지법 김상윤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오후 검찰이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및 제3자 뇌물 취득)로 청구한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 대표는 부산시 고위 공무원에게 인허가 청탁 대가로 엘시티 이영복 회장에게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허 전 시장이 부산시장으로 재직할 당시(2004~2014년)에 엘시티 사업과정에서 사업부지 용도변경, 교통영향평가 약식처리, 고도제한 해제 등 특혜성 인허가가 이뤄진 것과 관련해 이씨가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해 허남식 전 시장에게 전달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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