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구데기X" 욕설 난무 하는 안하무인 정유라 '카톡'

Է:2016-12-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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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도피 생활중인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가 독일 현지에서 지인들과 나눴던 안하무인 문자 메세지가 공개됐다.

채널A는 30일, 지난해 8월부터 약 한 달간 정유라가 독일 현지에서 나눴던 문자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정씨는 출산 직후 승마 훈련을 위해 막 독일로 이주했던 시기다.

보도에 따르면 단체 대화방에는 최씨의 페이퍼 컴퍼니 회사, 코레스포츠 소속 직원 4명도 포함돼 있었다. 채팅방에서 정씨는 Y라는 아이디를 사용했다.




대화방에서 정씨는 거침이 없었다. 자신이 아끼던 승마 장비가 없어졌다며 직원들에게 "개분노각"이라는 비속어까지 써가며 화를 냈다. 

대화방에 함께 있던 코레스포츠 직원들은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정씨는 남편 신주평씨를 통해 "유연이 폭주 전입이에요. 그거(장비)빨리 찾아내라고, 못 찾으면 모두의 머리털을 뽑아버리겠다"며 분노를 퍼부었다.

정씨의 대화 내용 중에는 "만나러 가야겟네" "안된다 햇는데" "다 가져 갇어요" 등 엉터리 맞춤법도 눈에 띄었다. 또한 정씨는 독일 현지 승마 관계자를 겨냥해 "개똥구데기X"라며 거친 말을 쏟아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엄마나 딸이나 맞춤법 틀리는 게 역대급"이라며 "초등학생도 다 아는 기본적인 맞춤법도 모르는데 최순실은 정유라가 실력으로 이대 갔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냐?"고 비난했다.

최 씨는 지난 7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불출석사유서에 공황장애를 ‘공항장애’로 표기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현재 수사와 구속 수감으로 평소의 지병으로 ‘회폐’해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국어사전에는 ‘회폐’라는 단어는 찾을 수 없다. 불출석 사유서 맥락상 ‘황폐’ 또는 ‘피폐’를 잘못 쓴 것으로 간주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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