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보름(23·강원도청)이 올라운드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름은 2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내린 제71회 올라운드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종합점수 170.740점으로 우승했다.
대회 첫 날 3000m에서 4분21초54로 1위를 차지한 김보름은 1500m에서도 2분02초53으로 1위에 올랐다. 김보름은 이날 5000m에서도 7분27초07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김보름은 1500m와 3000m, 50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동계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에선 이승훈(28·대한항공)이 종합점수 157.427점으로 우승했다. 이승훈은 5000m 1만m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동계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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