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대박난 '순실이깜빵' 그만 만드는 사연

Է:2016-12-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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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씨의 검찰 출두 당시 모습을 풍자해 만든 일명 ‘순실이깜빵’이 단종됐다. 제과점 측 관계자는 생산 중단 이유로 “너무 많은 주문량으로 다른 빵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서 그만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 P제과점 관계자는 28일 CBS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 빵집 상품은 모두 사장이 수작업으로 만든다. 너무 많은 손님이 몰려 하루종일 순실이깜빵만 만들어야 했다”면서 이 빵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과점은 지난 11월 10일부터 순실이깜빵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 빵은 최씨의 검찰 출두 모습을 본딴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 대구에서 현 정권을 풍자하는 상품이 만들어지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씨는 지난 10월 31일 검찰에 처음 출두했다. 출두 당시 뿔테 안경을 낀 채 모자를 푹 눌러써 얼굴을 최대한 가린 모습을 온 국민이 지켜봤다.

순실이깜빵은 우유크림 반북의 치즈빵으로 최 씨의 머리모양과 표정을 연출했다. 하루 10~20개에 불과하던 판매량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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