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이 박하나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0대 67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2연승을 달리며 단독 3위 자리를 꿰찼다. 신한은행은 최근 3연패로 4위로 밀렸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17점(3점슛 3개 포함)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외국인 선수 나타샤 하워드도 23점 6리바운드로 골밑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25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생명은 4쿼터 초반 베테랑 허윤자의 활약을 앞세워 앞서 나갔다. 허윤자는 연속 5득점으로 57-55 역전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경기 막판 김단비, 알렉시즈, 김연주의 득점으로 67-67 동점을 만들며 추격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긴 시점에서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승리를 내줬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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