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태블릿과 회장님 갑질' 올해의 여기자상 선정

Է:2016-12-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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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기자협회(회장 채경옥)가 ‘제14회 올해의 여기자상’ 수상자로 취재부문에 심수미 JTBC 사회2부 기자, 기획부문에 김연지 CBS 산업부 기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JTBC심수미(사진 왼쪽) 기자는 사상 초유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의 실체를 밝힌 JTBC의 태블릿PC 특종 보도를 주도했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를 직접 만나 “최순실씨가 제일 잘 하는 일이 (대통령) 연설문을 고치는 것”이라는 단독보도를 이끌어냈고 JTBC 특별취재팀이 이후 결정적인 증거인 태블릿PC를 발견하는데 혁혁한 기여를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BS 김연지 기자는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의 운전기사 상습 폭언·폭행 기사를 단독 보도한데 이어 현대BNG스틸 정일선 사장의 수행기사 ‘갑질매뉴얼’ 등 대기업 2,3세들의 갑질 행태를 고발해 사회적 공분을 끌어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올해의 여기자상'은 한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특종 보도 및 기획 취재를 통해 한국 사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여기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한국여기자협회가 매년 선정한다. 

시상식은 2017년 내달 19일 오후 7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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