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얼굴 없는 천사' 50대 남녀 1000만원 기부하고 사라져

Է:2016-12-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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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한 행정복지센터에 50대 남녀가 1000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하고 사라졌다.

 28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쯤 부부로 추정되는 50대 남녀가 고산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왔다.

 담당직원은 기부 의사를 밝힌 이들에게 “기록을 남겨야 하니 후원신청서 작성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들은 일시후원 칸에 ‘일천만원’, 신청인 칸에 ‘익명’이라고만 쓴 뒤 1000만원짜리 수표를 전달하고 돌아갔다.

 수성구 관계자는 “너무 빨리 수표를 전달하고 돌아가 신원 등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받은 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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