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률 전 청와대 교문수석 특검 출석… “검찰 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Է:2016-12-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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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오른쪽)이 지난 15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차은택(47·구속기소) 전 창조경제추진단장과 함께 정부의 각종 이권 사업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김상률(56)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28일 특검에 출석했다.


차 전 단장의 외삼촌인 김 전 수석은 차 전 단장의 입김으로 교육문화수석 자리에 올랐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김 전 수석은 오전 10시쯤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수석은 차 전 단장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시설 사업권을 부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담당 임원이 거절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재직 당시 최씨의 회사인 더블루케이에 이권을 챙겨줬다는 의혹도 있다. 조모 전 더블루케이 대표는 “최순실씨가 김 전 수석을 만나 사업을 논의하라고 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김 전 수석은 최씨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을 부탁받고 이대 학칙변경 과정에도 관여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김 전 수석은 지난달 15일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수사기록을 특검에 인계했다. 

특검은 김 전 수석에게 각종 이권사업 개입 여부, 차 전 단장이나 최씨의 관여 여부를 추궁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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