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국제기구 전용빌딩인 서울글로벌센터빌딩에서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 연구사무국(이하 AACC 연구사무국)과 내년 1월 AACC 연구사무국을 개소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AACC 연구사무국은 우리나라 사법사상 최초로 유치되는 국제기구 상설사무국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AACC 연구사무국에 서울글로벌센터빌딩 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AACC 연구사무국은 재판관위원회 회의, 연구관위원회 회의 등 각종 국제회의를 서울에서 연례적으로 개최한다.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은 헌법재판 관련 경험과 정보교류, 우호협력을 통해 아시아지역의 민주주의 발전과 법치주의 실현, 국민의 기본적 인권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 7월 설립됐다.
회원국은 아프가니스탄,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몽골, 파키스탄, 필리핀, 러시아, 타지키스탄, 태국, 터키,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등 16개 국이다.
AACC 연구사무국은 헌법의 체계적인 연구와 지원을 담당할 상설사무국으로 지난 8월 1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 3차 총회를 거쳐 회원국 만장일치로 우리나라 설립이 결정됐다.
본 연구사무국은 각종 헌법 관련 학술적 연구 수행과 연구 성과를 모아 국제학술저널을 발행하고 회원국가간 재판관급, 연구관급 국제회의, 세미나, 포럼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병한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AACC 연구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서울시가 아시아지역의 인권과 법치,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각종 국제 세미나와 워크숍 개최로 MICE산업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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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 연구사무국, 서울시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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