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주갤)의 한 회원이 ‘우병우 장모’ 김장자씨와 최순실씨가 과거 인연을 맺었을 수도 있다는 증거를 인터넷에 공유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최순실을 모른다'는 청문회 증언을 반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게 이 회원의 주장이다.
주갤 회원은 최근 주갤에 올린 글에서 “78년 새마음봉사단 영상에서 우병우 장모랑 박근혜 같이 있는 영상 찾았다”며 영상 캡처 사진 등을 올렸다. 최순실씨는 1979년 새마음대학생총연합회장을 맡았다고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기사에 나온 김장자씨의 사진과 비교하면서 “얼굴형이랑 웃을 때 눈가의 주름 보면 거의 동일 인물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새마음봉사단 과거 영상 보면서 고령향우회 주요 인물들 얼굴들 분석중”이라고도 했다.
또 그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팀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에게 자신이 분석한 내용을 제보했다면서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박영선 의원은 즉각 반응했다.
그는 26일 서울구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6차 청문회에서 “김장자씨가 새마음봉사단원이었다는 제보도 계속 들어온다”면서 “특위 위원장은 이것을 특별 검사팀에 얘기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회원은 우병우 전 수석 아들이 ‘최순실 유치원’에 다녔다는 의혹을 제기 한 적이 있다. 우병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같은 의혹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OO유치원에 다녔다”며 유치원 이름까지 대면서 해명했다.
이 회원 말고도 주갤의 많은 회원들이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다양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주갤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최순실씨와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밝히는 데 결정적 증거를 제보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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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귀섭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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