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반기문 의혹, 근거없는 폭로 바람직하지 않아" 수위 조절

Է:2016-12-26 11:01
:2016-12-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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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 영입 가능성 감안 단서 달아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반 총장의 직접 해명을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공신력 있는 언론에서 제기를 했으니 반 총장 측에서 해명했다고 하더라도 만약 국민들이 미흡하다고 하다면 반 총장 스스로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해명 혹은 조사가 이뤄져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반 총장에 대한 검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며 "언론에서 의혹을 제기했다면 반 총장 측에서 해명하면 되고 그래도 그 해명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 검찰에서 수사를 해서 그 결과를 발표해주는 것이 대통령 후보로서 국민에게 할 도리"라고 검찰 수사 필요성도 언급했다.

박 원내대표는 다만 반 총장 영입 가능성을 감안한 듯 "그렇지만 근거 없는 폭로나 검증은 밝은 정치, 깨끗한 대통령 선거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단서를 달았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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