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산타가 됐습니다.”
강원도 원주 평창한우마을 봉화산점이 200명의 아이들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25일 평창한우마을 봉화산점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원주지역 4개 아동복지시설의 아동 200여명이 모였다. 이날 행사는 외롭게 크리스마스를 보낼 시설 아동들을 위해 평창한우마을 봉화산점이 마련한 자리다.
평창한우마을을 찾은 복지시설 아동들은 맛있는 한우 구이로 점심식사를 한 뒤 산타클로스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또 산타클로스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평창한우마을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아이들이 떡국을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복지시설에 한우곰탕을 기부하기도 했다.
평창한우마을의 이러한 이웃사랑 실천은 2013년 개점 이후 매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평창한우마을 봉화산점 최일락 대표는 “늘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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