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김정숙 99돌’ 식료품 선물… “어버이의 사랑” 선전

Է:2016-12-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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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4일 김일성의 첫째 부인이자 김정일의 모친, 북한 '항일여성영웅'인 김정숙의 탄생 99돌을 맞아 육아원 등에 식료품을 선물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5일 밝혔다. 신문은 이를 "어버이의 정"이라고 선전하며 애민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4일 혁명학원들과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원아들에게 갖가지 식료품을 보냈다. 또한 양로원 보양생들에게도 식료품을 보냈다.

신문은 "백두산위인들의 뜨거운 사랑까지 합쳐 베푸신 은정에 원아들과 보양생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후대 사랑의 역사를 빛내어 가시는 원수님의 뜻을 받들어 주체의 혈통, 선군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갈 결의를 굳게 가다듬었다"고 선동했다.

신문은 이어 "날로 더해만 가는 어머니당의 사랑 속에 그늘 한 점 없이 밝아지는 원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육원, 교양원 교원들은 이 세상 제일 친근한 어버이의 사랑을 다시금 새겨 안았다"며 "양로원 보양생들은 인생의 노년기에도 값높은 삶을 꽃피워나갈 수 있도록 보살펴주는 당이 제일이라고 한결같이 말했다"고 선전했다.

이날 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날 대성산혁명열사릉에 있는 김정숙 동상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화환 진정에는 최부일 인민보안부장과 내각 부총리인 로두철, 노광철, 김덕훈이 참석했으며,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위원회 등의 공동명의로 된 화환이 진정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아울러 지난 24일 김정숙 탄생 99돌을 맞아 중앙과 지방의 여맹일꾼 및 여맹원들이 회령고향집을 방문, 김정숙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진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정일의 영도자욱이 새겨진 회령식료가공공장, 회령시 (수해) 피해지역에 일떠선 현대적인 살림집을 돌아봤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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