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정규리그 통산 300승을 신고했다.
오리온은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89대 78로 승리했다. 추 감독은 616경기 만에 정규리그 300승(316패) 고지를 밟았다. 역대 5번째다.
오리온은 또 15승(7패)째를 신고하며 공동 선두 서울 삼성, 안양 KGC인삼공사(이상 16승6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kt(4승19패)는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마감했다.
오리온은 6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오데리언 바셋이 19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김동욱(14점 8어시스트), 제스퍼 존슨(13점), 허일영(12점), 이승현(12점 9리바운드), 최진수(10점 8리바운드)도 그 뒤를 든든히 받쳤다.
원주 동부는 인천 전자랜드에 64대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동부(14승8패)는 4위를 굳건히 지켰다. 5위 울산 모비스(11승10패)와의 차이도 두 경기 반으로 늘렸다. 전자랜드(11승12패)는 3연패에 빠졌다.
전주 KCC는 창원 LG를 86대 71로 물리쳤다. KCC는 7승(15패)째를 신고하며 서울 SK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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