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내년 1월 4~11일 신년 업무보고

Է:2016-12-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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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년 1월 4~11일 사이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올해 네 번째로 보고 됐던 외교·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업무보고 기간을 줄이고, 외형보다 내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최병환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 서 “내년도 업무보고는 안보와 경제가 엄중한 상황에서 국정의 안정적 운영, 주요 정책과제의 성공적 마무리, 국민 체감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무보고는 장관급 22개, 차관급 5개 등 27개 기관을 5개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굳건한 안보 분야(국방부, 외교부, 통일부, 보훈처)가 4일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다. 5일에는 튼튼한 경제 분야(기재부, 산업부, 국토부, 공정위, 금융위), 6일에는 미래성장동력 확보 분야(미래부, 문체부, 농식품부, 해수부, 방통위) 부처가 보고한다. 9일과 11일에는 각각 일자리 및 민생안정 분야(교육부, 복지부, 환경부, 고용부, 여가부, 식약처), 국민안전 및 법질서 분야(행자부, 법무부, 권익위, 안전처, 원안위, 법제처, 인사처) 순으로 보고할 계획이다.

 경제 분야인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 활성화’가 첫 번째로 보고됐던 올해와 다르게 안보 분야가 가장 먼저 보고 된 것이 특징이다. 최 실장은 “권한대행 체제 출범 이후 굳건한 안보 부분들을 최우선적으로 하고 이를 통한 국민들의 안정감, 불안감 해소를 강조하셨기 때문에 지침을 주신 거 같다”고 설명했다.

 신속하고 내실 있는 업무보고를 위해 보고 기간도 올해 13일에서 8일로 줄였다. 외형 위주의 업무보고를 지양하기 위해 파워포인트(PPT) 없이 한글 문서로 보고토록 할 예정이다. 부처간 협력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선 관계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분야별 주제 토론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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