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봐도 되는 뉴스] 우병우, 박근혜와 김기춘을 존경하는 남자

Է:2016-12-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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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장마의 빗줄기를 뚫고 부지런히 달려 지하철과 버스에 올라탄 직장인과 학생 여러분. 오늘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퇴근길과 하굣길의 만원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한 뼘의 공간을 비집고 스마트폰을 보는 당신을 위해 오늘 하루 가장 인기 있던 모바일 뉴스를 모았습니다.

▶우병우 “박근혜 대통령 훌륭해… 김기춘 비서실장 존경”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2일 최순실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느냐”는 질의에 “네 존경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왜 존경하느냐”는 추가 질의에 “대통령의 진정성을 믿어 존경했다”고 했습니다. 민정수석에서 가장 앞 글자는 백성 민(民), 즉 국민입니다.


▶코 앞 승무원에 침 뱉고 "X발"…'기내난동남' 현장 영상

 ‘대한항공 기내난동남’의 추태. 보고도 믿기지 않는 난동과 난폭한 언행에 모두가 경악했습니다. 이 남성이 뱉은 침을 얼굴에 맞고 배를 걷어차인 승무원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헬조선이란 말은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이재명 단독 인터뷰] “文지지층, 날 키워 잡아먹으려 했지만 나는 애완견 아닌 호랑이였던 것”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민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대선 후보 빅3로 떠오른 뒤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들과의 갈등에 대해 “그들은 나를 페이스메이커로 생각했다. 키워서 잡아먹으려 했지만 애완견인줄 알았는데 호랑이였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 朴 대통령에게 등 돌릴까

 박영수 
특검팀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과 삼성은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뇌물죄 수사에서 삼성의 저지선이 무너지면 박 대통령도 곧장 사정권에 든다는 얘기입니다. 탄핵 심판대에까지 오른 박 대통령을 비호할 필요성은 적어졌지만, 뇌물 공여를 인정하면 수뇌부의 형사처벌이 불가피한 삼성. 선택의 기로에 놓였습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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