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AI 관련 원앙 49마리 선제적 안락사 결정

Է:2016-12-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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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는 원앙 49마리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안락사된다.

서울대공원은 22일 보건환경연구원에 전날 황새마을 내 원앙 101마리 전부에 대해 AI 감염 검사를 의뢰한 결과 4마리가 양성, 45마리가 M gene 양성으로 나와 문화재청과 협의해 이날 선제적 조치로 이들 49수를 안락사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M gene 양성은 AI 바이러스가 있음을 의미하며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 H5양성일 가능성이 있다.

H5 양성반응을 보인 원앙은 겉으로 이상증세를 보이지 않았으나 다른 조류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M gene 양성 개체를 포함한 49마리에 대해 안락사를 결정했다.

52마리는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향후 발병할 가능성이 있고 다른 조류에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있어 전문가 자문과 문화재청과 협의를 통해 향후 추가 안락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대공원은 현재 분변검사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분석 중에 있으나 추가적으로 황새마을 내에 있는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전체 조류에 대해서도 최대한 포획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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