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 공릉동 100-3번지 육사아파트에 지상1층 167㎡규모의 육사 작은도서관이 조성됐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1일 문화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육사와의 협력으로 ‘육사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22일 오후 2시 개관한다고 밝혔다.
기존 복리후생시설을 증축하고 리모델링한 이 도서관에는 열람실, 자료실 등이 설치됐고 어린이용 도서 등 2000여권이 비치됐다.
육사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육군사관학교가 민·관·군 협력사업으로 육사 생도와 군무원 가족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만들자고 제안한 것을 노원구가 받아들여 추진됐다.
그동안 공릉동 효성아파트와 육사아파트는 화랑로와 북부간선도로 때문에 인근의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여건이었다.
구는 지난 7일 공릉동 25-5번지 육사 부지에 서울 동북권 최대규모의 ‘육사 시민야구장’을 개장하는 등 육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을 포함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육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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