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비박계 현역 31명과 함께 집단 탈당을 결의하며 "새로운 길을 가기에 앞서 국민 여러분께 석고대죄하면서 용서를 구한다"고 말한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박계 회동 직후 브리핑을 갖고 "이런 결정을 하게 된 데 대해 가슴이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저희는 2012년 박근혜 정부 탄생을 위해 온 몸을 바쳐서 뛰었다"라며 "국민의 열망을 담아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박 대통령의 불통 정치는 헌법 유린으로 이어지면서 탄핵이라는 국가적 불행을 초래했다"며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 사당으로 전락해 국민과 당원을 실망시켰다"고 박 대통령을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그러면서 "저희들이 이런 상황을 목숨 걸고 싸우면서 막아야 했지만 노력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그 점에 대해 한 없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과 당원께 엎드려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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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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