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朴이나 최순실이나 안종범이나 전부 모르쇠”

Է:2016-12-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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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뉴시스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비선 최순실'이 재판에서 국정농단 혐의를 전부 부인한 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안종범이 입을 맞춘 듯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주범과 공범 모두 무죄를 주장하면 도대체 헌법은 누가 파괴했고, 국정은 누가 농단했고, 누가 재벌에 수백억원의 돈을 갈취한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의 말처럼 정말 간절히 원하니 전 우주가 나서서 혼이 비정상이라도 된 것이냐"며 "박영수 특검은 국민 주권에 따라수사하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으리라고 본다. 국민을 농락한 대통령과 공범에 준엄한 법의 심판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데 대해 "민생과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불투명한 여야정 협의체의 가동을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며 "경제 살리기 골든타임을 위한 비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국민의당은 여야3당 정책위와 '유일호 경제팀'이 참여하는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7월 3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열리지 못하고 있는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의 기능과 권한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민생경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민의당의 협의체 제안에 새누리당과 민주당, 황 대행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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